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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젠지 “LCK 결승전 밴픽 중요…반드시 우승”

기사승인 2021.04.06  17: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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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CK 스프링 결승전 앞둔 담원 기아, 젠지 e스포츠 인터뷰

   
 

정규 리그 1위 담원 기아와 2위 젠지 e스포츠가 10일 치러지는 ‘2021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담원 기아와 젠지 e스포츠는 지난 3일과 4일 각각 진행된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을 각각 3대0으로 완파한 바 있다. 또 두 팀은 정규 리그 상대 전적에서 1승 1패를 거두며 호각세를 보이고 있다. 플레이오프 단계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도 하다.

라이엇게임즈는 LCK 스프링 결승전을 앞둔 6일 양 팀의 각오를 들어보는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담원 기아의 김정균 감독과 ‘쇼메이커’ 허수 선수, 젠지 e스포츠의 주영달 감독과 ‘룰러’ 박재혁 선수가 참석했다.

양 팀은 이번 결승전에서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SKT T1에서 담원 기아로 자리를 옮긴 김정균 감독은 “담원 기아가 프링 결승에 처음 올라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SKT T1에서 우승을 거둔) 내 개인적 커리어는 솔직히 크게 중요하지 않다. 담원 기아 선수들과 함께 우승하게 된다면 너무 영광스러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꼭 우승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주영달 감독은 “결승에 진출한 것만으로도 영광스럽다”며 “도전자 입장에서 준비하고 있다. 담원기아는 지난해 세계 최고의 팀이었지만, 우리는 올해 세계 최고의 팀이 될 것이다. 꼭 이기기 위한 동기부여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균 감독(위)과 주영달 감독(아래)]

두 감독은 상대 팀이 강력하기에 이번 경기가 박빙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주영달 감독은 “담원 기아의 약점은 딱히 없다”면서도 “쇼메이커 선수가 잘 하지만, 우리에겐 비디디 선수가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김정균 감독은 “젠지 e스포츠의 전 라인이 다 잘한다. 그러나 비디디 선수보다 쇼메이커 선수가 훨씬 더 잘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결승에서는 바텀 위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균 감독의 예상 스코어는 3대2로 담원 기아의 승리, 주영달 감독의 예상 스코어는 젠지 e스포츠의 3대0 승리 또는 3대2 패배였다.

두 감독은 밴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영달 감독은 “우리 팀의 약점이었던 운영적인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하려고 한다”며 “결승전에서도 운영이 가장 중요하다. 또 밴픽을 보강하려고 한다. 모든 상황에 맞춰서 밴픽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그동안 우리가 실수를 많이 했기 때문에 운영이 부족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속상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운영을 못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기본적인 부분을 많이 연습했다”고 덧붙였다.

김정균 감독은 “젠지 e스포츠에게 졌을 때를 돌이켜보면 밴픽을 많이 준비해왔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번에도 밴픽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나, 초가스 픽이 노출되면서 불리해지지 않았냐는 질문에 “준비한 카드를 쓴다고 꼭 이기는 것은 아니다”라며 “상대 팀도 연구를 많이 한다. 우리가 픽을 준비하는 만큼 상대도 픽을 준비한다. 우리도 얻는 게 많다”고 답했다.

   
['쇼메이커' 허수 선수(위)와 '룰러' 박재혁 선수(아래)]

‘쇼메이커’ 허수 선수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펼친 젠지 e스포츠의 경기에 대해 “놀라웠다”고 말했다. 그는 “비디디 선수가 진짜 혼자 게임을 하듯이 캐리하는 것을 보며 잘 준비해야겠다”고 전했다. ‘룰러’ 박재혁 선수도 “담원 기아의 경기를 보면서 엄청 잘한다고 생각했다”며 “우리도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LCK 스프링 결승전은 10일 오후 5시부터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우승팀은 오는 5월 아이슬란드에서 열리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LCK 대표로 참석하게 된다. MSI의 경우 온라인이 아닌 경기장에서 상대 팀과 직접 맞붙는 방식이다.

주영달 감독은 “나도, 선수들도 빨리 오프라인에서 경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MSI에 가게 된다면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른다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균 감독도 “너무 떨리고 설렌다”고 전했다. 허수 선수는 “꼭 우승해서 아이슬란드에 가겠다”고 밝혔고, 박재혁 선수는 “살면서 한번쯤 아이슬란드에 가보고 싶었다. 그래서 더 LCK 우승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주영달 감독은 “팬 여러분들이 정규 시즌 우승을 기대하고 있을텐데, 이번에 열심히 우승해서 꼭 우승 트로피를 팬들에게 선물로 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정균 감독도 “이번 스프링 결승에서 꼭 우승해서 담원 기아 팬들이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마지막까지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서동민 기자 dmseo8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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