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장현국 대표 “위메이드, 미르4 통해 불명예 벗는다”

기사승인 2020.11.19  12:52:49

공유
default_news_ad1

- 19일 ‘지스타 2020’ 기자 간담회 열고 ‘미르4’ 기대감 드러내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미르4’ 출시로 앞두고 ‘미르’ IP와 위메이드의 재도약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장현국 대표는 19일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0’ 개막에 앞서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제가 2013년 위메이드 입사 이후 여러모로 회사가 고생을 많이 했다”며 “고생하면서 열심히 노력한 성과들이 올해 하나둘씩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저작권이 침해되고 침탈되는 불법적인 상황을 개선하려 노력했고, 판결을 통해 우리가 입은 손해를 배상받는 절차들이 진행 중”이라며 “절차는 잘 진행되고 있고, 우리의 IP 권한을 되찾기 위한 과정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현국 대표는 게임사의 본질은 좋은 게임 개발과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몇 년간 위메이드가 그 부분에 좋은 모습을 벗어나지 못했다”며 “그 불명예를 벗어나기 위한 ‘미르4’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르4의 CBT 반응과 피드백에 따르면, 굉장히 큰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미르4 출시는)위메이드를 명실상부한 제대로 된 한국 게임사로 포지셔닝 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위메이드는 최근 액토즈소프트와 중국 샨다(성취게임즈)에 2조5000억원에 달하는 손해 배상 금액을 청구하기도 했다. 배상 금액에 대해 장 대표는 “샨다가 불법적으로 라이선스를 준 게임 60여개의 5년간 매출을 합리적으로 추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2조 5000억원이 커 보이지만, 중국에서 미르가 합친 매출이 1년에 9조원 정도 된다”며 “5년만 해도 40조원이 넘는 금액이다. 거기에 비하면 2조 5000억원이 큰 숫자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11월 출시를 앞둔 ‘미르4’의 매출 목표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숫자에 대한 목표를 갖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몇 등을 하고 싶으냐고 물으면 당연히 1등을 하고 싶다”며 “이번에 내려와서 게임업계 분들의 평가를 들어봤는데, 그분들 말씀대로라면 불가능한 일은 아닐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장현국 대표는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전망도 긍정적으로 봤다. 위메이드 블록체인 자회사 위메이드트리를 통해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WEMIX) 기반의 신작게임 4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장 대표는 “블록체인이나 암호화폐의 불확실성이 있지만, 언젠가는 될 것이라 본다”며 “영화 ‘레디플레이어원’ 같은 시대가 왔을 때를 대비하자는 생각으로 장기적인 안목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위메이드 자회사인 조이맥스의 성장도 예고했다. 장현국 대표는 “드디어 조이맥스가 신작 게임 ‘스타워즈: 스타파이터 미션’을 론칭했다”며 “조이맥스도 지난 몇 년간 낸 게임들이 좋은 성과 내지 못했는데, ‘스타워즈’를 필두로 개발명가의 입지를 다져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이맥스는 외부 개발사 인수합병(M&A)도 추진 중이다. 그는 “과거 크래프톤이 블루홀 시절 주식 교환 방식으로 여러 회사들을 인수했고, 그 중 하나가 펍지가 됐다”며 “이 전략을 쓴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니지만, 성공 가능성이 높은 개발사에 지분을 투자하는 방식을 생각 중”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장현국 대표는 “올해는 위메이드가 20년이 되는 해”라며 “한국의 1등 IP ‘리니지’를 보유한 엔씨소프트처럼, 중국에서 1등 IP인 ‘미르’를 가진 회사이니 그에 걸맞는 회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백민재 기자 beck@gametoc.co.kr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ad28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