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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하스스톤 新확장팩, 이중직업으로 메타 바꾼다”

기사승인 2020.07.16  1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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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 확장팩 ‘스칼로맨스 아카데미’ 8월 출시

   
[데이브 코삭 총괄 내러티브 디자이너]

블리자드의 디지털 카드게임 ‘하스스톤’이 신규 확장팩 ‘스칼로맨스 아카데미’를 내놓는다. 8월 중 출시되는 이번 확장팩은 ‘월드오브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강령술사들의 학교, 스칼로맨스를 배경으로 삼았다. 인간 마법사 출신으로 리치왕의 참모가 된 켈투자드와 연관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원작에서는 과거의 영광을 잃은 으스스한 분위기의 던전이지만, ‘하스스톤’으로 넘어오면서 경쾌한 모습의 마법학교로 탈바꿈했다.

블리자드는 ‘스칼로맨스 아카데미’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개발진과의 화상 인터뷰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데이브 코삭 총괄 내러티브 디자이너, 알렉 도슨 게임 디자이너가 참석했다.

데이브 코삭 총괄은 “스칼로맨스의 전성기 시절, 즉 마법학교였을 때의 모습은 어땠을지 상상해서 만들어봤다”며 “마법사 뿐만 아니라 성기사, 사냥꾼, 전사 등 다른 직업들도 이 곳에서 마법을 배운다. 학생 입장에서 재미있는 요소를 넣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확장팩인 황폐한 아웃랜드는 진중한 분위기였기 때문에 이번에는 밝은 분위기로 만들어봤다. 저주받은 자들의 교단(켈투자드가 교주로 있는 종교 집단)조차도 학생들이 가입할 수 있는 클럽으로 나온다. 살짝 쉬어가는 확장팩”이라며 “하지만 스칼로맨스 지하에서는 켈투자드가 사악한 일을 벌이고 있을 수도 있다. 나중에 리치로 돌변했을 때 어떤 모습이 될지 상상해보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확장팩의 특징 중 하나는 ‘이중 직업 카드’다. 짝지어진 두 직업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카드로, 두 가지 작동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예를 들어 드루이드와 사냥꾼의 이중 직업 카드인 ‘샨도 와일드클로’는 ‘내 덱에 있는 모든 야수에게 +1/+1을 부여’ 또는 ‘아군 야수로 변신’이라는 능력을 갖고 있다. 알렉 도슨 디자이너는 “사냥꾼은 +1/+1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드루이드는 거대한 야수를 복사하는 방식으로 쓰게 될 것”이라며 “같은 카드지만 직업마다 다르게 플레이하도록 설계했다. 양 직업이 비슷한 성능을 기대하도록 밸런스를 맞췄다”고 설명했다.

여러 직업이 같은 카드를 공유한다는 콘셉트는 지난 모험 모드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에서도 등장한 바 있다. 당시 3개의 조직으로 나뉜 9개의 직업은 같은 조직의 카드를 직업 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었다. 일부 카드는 지나치게 좋은 성능으로 인해 게임 밸런스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알렉 도슨 디자이너는 “그 때(3중 직업 카드)와 지금(이중 직업 카드)의 가장 큰 차이는 카드의 양”이라며 “이중 직업 카드는 10장의 전설 하수인 카드를 포함해 총 40장이나 된다. 또 3중 직업 카드는 단일 메커니즘으로 작동했지만, 이중 직업 카드는 두 가지 메커니즘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이 부분을 잘 조합하면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렉 도슨 디자이너]

‘스칼로맨스 아카데미’에는 이 외에도 신규 키워드인 주문폭주(다음 주문 1회에 한해 강력한 효과 부여), 탐구(카드를 발견하고 다음에 내는 해당 유형 카드 마나 감소)가 추가된다. 지난 몇 년간 ‘하스스톤’의 메타는 발견과 생성을 통해 손패를 줄이지 않고 그 때 그때 상황에 맞게 대응하는 방식이었는데, 이번 확장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이 때문에 무작위 생성 요소가 지나치게 많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알렉 도슨 디자이너는 “개발팀 내부에서는 탐구 키워드처럼 1대1로 생성되는 것은(카드 1장을 소모해 카드 1장을 얻는 방식)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카드를 소모하지 않고 새 카드를 확보하는 사제의 갈락크론드 같은 경우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개발팀 내에서 카드 생성 메타를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추후에 방향이 결정되면 공유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스스톤’의 또다른 게임 모드인 ‘전장’에도 지속적인 밸런스 패치를 적용중이다. 최근에는 ‘스칼로맨스 아카데미’ 출시에 앞서 전장에 신규 영웅 몇 명을 추가하고 야수 덱의 핵심 카드를 하향했다. 알렉 도슨 디자이너는 “지속적으로 메타를 살펴보고 있고, 선공을 잡는 방식에 대해 룰 변경을 고민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스스톤’은 ‘전장’에 이어 새로운 게임 모드 출시를 예고하기도 했다. 데이브 코삭 총괄은 “아직은 구체적인 내용을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조만간 관련 발표가 있을 예정이니 관심 있게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서동민 기자 dmseo8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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