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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직격탄’ 맞았던 PC방, 5월부터 기지개

기사승인 2020.05.21  01: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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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시장조사업체 “5월 첫주 PC방 평균 사용량 9% 상승”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몇달간 손님이 뚝 끊겼던 PC방 산업이 5월부터 점차 정상화된다는 관측이 나왔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인터프리트(Interpret)는 19일(현지시각)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이 PC방 침체를 완화시켰다”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코로나19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 한국 PC방 산업은 (손님이) 25% 가량 감소하는 타격을 입었지만, 지금은 일일 평균 사용시간이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인터프리트의 월간 PC방 데이터 추적에 따르면 한국 PC방 산업의 3월 일일 평균 사용량은 438만 시간으로, 2월(565만 시간)에 비해 곤두박질쳤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든 4월에는 421만 시간을 기록, 둔화된 하락세를 보였다.

인터프리트는 “한국의 코로나19 조치는 전세계적으로 칭찬을 받았으며, 빠른 대응으로 PC방 산업을 구해냈다”며 “5월부터는 일일 사용량이 반등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미 5월 첫주 데이터에서 9%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인터프리트가 추정한 5월 평균 일일 사용량은 약 460만 시간이다.

그러나 인터프리트의 분석을 낙관적으로만 볼 수는 없다는 시각도 있다. 5월 초까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지만, 5월 6일 이태원 클럽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2주만에 클럽발 확진자가 200명 가량으로 다시 늘어났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완전히 종결되기 전까지는 산업 동향을 점치기 어려울 전망이다.

   
 

한편 인터프리트는 코로나19로 인해 PC방이 아닌 집에서 게임을 하는 게이머들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업체는 “한국 게이머들은 PC방을 찾는 대신 집에서 게임을 하기 위해 장비를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며 조립 PC 전문 쇼핑몰 샵다나와의 판매량 증가를 근거로 제시했다.

샵다나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조립 PC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7만9000대로 집계됐다. 특히 4월에는 키보드(26%), CPU(34%), RAM(49%) 등 조립 부품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샵다나와는 “코로나19로 인해 자택에서 PC를 편리하게 사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한 결과”라며 “조립 PC 판매량은 2분기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동민 기자 dmseo80@gametoc.co.kr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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