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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두 “대리게임 류호정 재신임한 정의당, 꼰대적”

기사승인 2020.03.16  13: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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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게이머 출신 황희두 “단순 열폭 정도로 인식한다면 오산”

   
 

프로게이머 출신인 황희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이 최근 논란이 된 정의당 비례대표 1번 류호정 후보의 대리 게임 경력에 대해 비판했다.

황희두 위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의당 1번 류호정 후보 재신임, 6번 신장식 후보 사퇴 결과에 논란이 더 커지고 있다”며 “사실상 대리 시험이나 마찬가지인 후보는 재신임하고, 대리운전 안 부른 후보만 처벌한 결과를 보니 참 ‘꼰대적 기준’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앞서 정의당은 15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류 후보에 대한 재신임을, 음주운전 논란에 휩싸인 비례대표 6번 신장식 후보에게는 사퇴 권고를 결정한 바 있다.

황희두 위원은 “청년&청소년들에게 게임은 ‘사회의 축소판’이나 마찬가지다. 하나의 문화, 스포츠, 예술, 산업으로까지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하는 게임인도 많다”며 “이런 상황에 청년&청소년 게임인들의 분노를 ‘단순 열폭’ 정도로 인식한다면 큰 오산”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류호정 후보의 ‘대리 게임’ 사건이 단순한 어린 시절 해프닝이 아니라는 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그는 “류호정 후보는 상징적인 정의당 1번 후보다. 게임과 IT노동자를 대변하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막상 알고보니 과거 대리 게임을 통해 부당한 이익을 취한 바 있고, 심지어 거짓말까지 했다가 걸리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2014년 2월 모 인터뷰에서 류호정 후보는 ‘여성이 조금만 못하더라도 대리나 버스를 탔다고 쉽게 단정 짓는 사회적 편견’이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 인터뷰 직후인 2014년 3~4월 경 ‘대리 게임’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어 “결국 이게 논란이 되어 2014년 5월, 동아리 회장을 사퇴했다. 그러나 2014년 7월 인터뷰를 보면 여전히 류호정 후보는 동아리 회장으로서 인터뷰를 한 사실까지 드러났다. 상식적으로 이건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 “게다가 최근 함께 동아리 활동했던 분의 인터뷰에 따르면 ‘당시 동아리에서 류씨와 함께 대회에 출전한 멤버들까지도 모두 싸잡아 대리 게임 의혹을 받았다’며, ‘동아리 회장 지낸 걸 게임사 입사에 이용하고, 정계 진출을 위한 하나의 이력인 양 소개한 것에 화가 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황 위원은 “이쯤 되면 어릴 적 ‘사소한 해프닝’을 가지고 말꼬리 잡는 상황이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아실 것”이라며 “시대가 빠르게 변하고 있음을 인지하지 못하면, 어떤 청년 정책을 전할지라도 전혀 공감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백민재 기자 beck@gametoc.co.kr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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