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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개발팀, 피자 선물 행렬 “고맙지만…이제 그만”

기사승인 2019.03.16  00: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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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아닌 피자행렬 “피자가 너무 많아서 처치 곤란, 음식 낭비 싫다” 호소

   
 

마이크로소프트가 엑스박스 독점작 ‘헤일로: 마스터 치프 컬렉션(이하 헤일로 MCC)’을 PC로 출시한다고 발표한 이후 개발사 343인더스트리에 팬들이 주문한 피자가 쏟아지고 있다.

때아닌 피자 선물 행렬은 3월 초 레딧에 올라온 글에서 시작됐다. ‘thewombinthesky’라는 ID를 쓰는 유저가 “이달 안에 헤일로 MCC가 PC로 출시된다는 발표가 나오면 개발사 직원들에게 피자를 쏘겠다”며 “거짓말 아니고 진심이다”라고 밝힌 것이다. 이에 343인더스트리 직원이 “무슨 피자를 말하는 거냐”고 댓글을 달았고, 글쓴이가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라고 응수했다.

며칠 후 예언은 적중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2일(현지 시각) 생방송으로 진행된 ‘인사이드 Xbox’를 통해 ‘헤일로 MCC’가 PC로 출시된다고 밝혔다. 또한 DLC로 출시된 ‘헤일로3: ODST’와 ‘헤일로: 리치’도 PC 버전으로 추가된다고 전했다. ‘헤일로 MCC’는 MS 스토어는 물론 스팀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뜻밖의 소식에 ‘헤일로’ 팬들 사이에서는 축제가 벌어졌다. 그리고 343인더스트리에는 약속 대로 대량의 피자가 배달됐다. 이에 343인더스트리 직원들은 트위터를 통해 피자를 먹는 모습을 인증했다. 그리고 이에 자극을 받은 다른 팬들이 경쟁적으로 피자를 보내기 시작했다.

   
 

343인더스트리의 커뮤니티 매니저 브라이언 제라드는 “피자가 계속 온다.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 난 파인애플 피자와 할라피뇨 피자는 트롤이라고 생각하지만, 일부 개발팀들은 좋아할지도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피자 선물을 더 보내지 말 것을 당부했다. 너무 많아서 처치 곤란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제발 343인더스트리에 더 이상 피자를 보내지 말아달라”며 “이 건물에는 접수 담당자가 없어서 물리적으로 처리하기 어렵다. 우리는 음식이 낭비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서동민 기자 dmseo80@gametoc.co.kr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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