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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민서영-수신지-이서현 “여자로 산다는 것요?”

기사승인 2018.09.16  08: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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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더우먼페스티벌 2018, 많은 여성 공감하는 작가들 오프라인서 토크쇼

   
 
   
 

많은 여성들의 공감과 호응을 얻고 있는 웹툰작가 민서영&수신지&이서현, 3명의 작가가 9월  15일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린 ’원더우먼페스티벌 2018‘ 무대에 올라 ’말하는 여자들‘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토크쇼를 진행했다. 

 ‘서늘한 여름밤’의 작가로 알려진 이서현 작가는 “우리가 이렇게 함께 모인 이유는 ‘말하는 여자들’로서 떠들기 위해 왔다. 우리를 불편하게 만드는 상황들을 터놓고 이야기하기 위해 모였다”라며 토크쇼 진행을 시작했다. 그리고 일상 속에서 불편한 상황에 놓였던 사연들을 소개했다.

   
 

이어 페미니즘 공부를 하며 부모님과 갈등을 겪고 있는 한 여성의 사연을 소개하면서, 이서현 작가(서늘한 여름밤)는 “부모님 역시 가부장제의 피해자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수신지 작가 역시 “저희 부모님도 마찬가지로 제가 그리는 만화들에 나오는 장면들에 대해서 왜 화를 내시는지 이해를 못하셨다. 한 사람의 생각을 바꾼다는 게 어렵고, 또 강요할 순 없는 것 같다. 가부장적 시대에 살아오셨기 때문에 단시간에 바뀌기는 어려운 부분인 것 같다.”라고 말하며 이서현 작가의 말에 동의했다. 

   
 

특히 민서영 작가(썅년의 미학)는 “내 생각들을 표현하기 시작하면서, 실제로 집에 가며 염산에 맞지 않을까 라는 걱정을 많이 했다.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당한 적은 전혀 없었다. 그러니 용기를 내어 더 많은 여성분들이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으면 좋겠다. 지금까지 불평등했던 것, 어떤 경우에 불합리했는지를 스스로 말하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신지 작가(며느라기)도 “저희 역시 굉장히 용기를 내서 하고 있는 일들이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하고 지지를 해주시면 더 용기를 내서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힘이 생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기 오신 많은 여성분들이 용기를 내며 서로가 자신의 모습으로 사는 삶을 응원한다”며 토크쇼를 마쳤다.

9월 15~16일 이틀간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린 원더우먼페스티벌에는 박나래, 송은이, 박지선, 배윤정, 제아&치타, 핫펠트, 정승환, 폴킴, 홍지민, 헤이즈, 오영주, 박지윤, 포레스텔라, 민서영&수신지&서늘한여름밤, 에릭남, 김보람&이다혜, 홍윤화&김민기, 이지수, 위아영, 다노핏, 레오제이, 최예근이 무대에 올랐다

■ 원더우먼페스티벌은?

올해로 제7회를 맞이하는 원더우먼페스티벌은 토크, 뮤직, 힐링, 이벤트를 통해 대한민국 여성들을 응원하며 긍정적인 문화를 만드는 한국 최초 여성 페스티벌이다. 올해 키워드는 ‘발칙하게, 놀아보자’다.

‘여성들이 세상이 정해놓은 기준이 아닌 태어난 대로, 원하는 대로, 솔직한 본인의 모습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응원한다'라는 취지로 2040여성들의 롤모델과 이상형 그리고 공연팀으로 구성된 다양한 라인업을 구성했다.

박명기 기자 pnet21@gametoc.co.kr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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