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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근무시간 줄였더니 이용자 2배 증가”

기사승인 2018.04.02  18: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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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4월 ‘주 35시간 근무제’ 도입한 여기어때, 1년 성과 발표

   
 

숙박 앱 ‘여기어때’ 운영사 위드이노베이션(대표 심명섭)이 ‘주 35시간 근무제’를 도입한 이후 오히려 매출과 사용자 수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017년 4월 2일, 이 제도를 처음으로 적용했다. 전 구성원은 매주 월요일마다 오후 1시에 출근하고, 화요일~금요일은 오전 9시 출근, 오후 6시에 퇴근한다. 점심식사 시간은 1시간 30분이다. 일명 ‘4.5일 근무제’로 불린다.
 
여기어때는 2017년 520억 원의 매출과 60억원의 영업익(온라인 부문 기준)을 거뒀다. 이는 전년 영업익(-141억 원)에 비해 크게 개선된 수치다. 앱 사용자 수 역시 전년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심명섭 위드이노베이션 대표는 “구성원이 행복해야 서비스 품질이 향상되고, 고객 만족도 커진다”며 “주 35시간 근무제를 통해 매주 5시간을 선물하고 싶다. 그 시간을 가족 등 사랑하는 이와 보내거나 자기개발에 활용하는 등 행복한 삶을 위해 쓰길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근무시간이 단축돼도 생산성이 오히려 향상된다는 점을 증명해낼 것”이라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근무시간이 아닌 목표의식과 동기부여”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스타트업에서는 이례적으로 전용 구내식당을 만들어, 메뉴선택과 식비(모든 식대 무료)에 대한 고민을 없앴다. 또 직급을 없앤 영어이름 사용으로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추구하고, 사유란 없는 전결 연차제도를 도입해 휴가 사용의 자율성을 보장했다. 또 원하는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도록 무제한 도서 구매제도를 운영하고, 여행을 독려하며 50만원 상당의 숙박포인트도 매해 지급한다.

회사에 따르면 다양한 변화와 노력으로 1년 전 대비 입사 경쟁율은 3배 이상 올랐다. 위드이노베션의 현재 구성원 수는 230여명이다.

백민재 기자 beck@gametoc.co.kr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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